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전국 7곳에서 치러지지요.<br> <br>7곳 가운데 민주당 의원 지역이었던 곳이 3곳인데, 이곳도 여론조사는 초박빙입니다. <br> <br>정하니 기자가 따져봤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6·1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7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요. <br><br>지난 총선 때 국민의힘이 차지했던 곳은 4곳, 민주당이 승리했던 곳은 3곳입니다. <br> <br>여야 모두 기존 지역구는 지키고 “1석 더”를 목표로 세웠습니다.<br> <br>7곳의 판세를 살펴봤습니다. <br><br>먼저 민주당 지역구였던 3곳 인천 계양을, 강원 원주갑, 제주 제주시을인데요. <br> <br>3곳 모두 여야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후보의 출마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 계양을부터 보시죠. <br><br>42.5%의 지지를 얻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42.7%를 얻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팽팽히 맞섰습니다. <br> <br>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 45.5%, 윤 후보 44.3%로 초접전입니다. <br><br>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의 강원도지사 출마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강원 원주시갑에서도 원창묵 민주당 후보 37%,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 36.8%로 초접전입니다. <br><br>선거구 확정 후 4번의 총선에서 모두 민주당이 승리한 제주시을에서는 김우남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김한규 민주당 후보와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 지역구였던 4곳, 대구 수성을, 경기 분당갑, 충남 보령서천, 경남 창원의창인데요. <br> <br>이 곳 분위기는 좀 다릅니다.<br> <br>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했는데요. <br> <br>여론조사가 실시되지 않은 대구 수성을을 제외하고 보시죠. <br><br>경기 성남분당갑입니다. <br> <br>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김병관 민주당 후보를 20%P 넘는 차이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. <br><br>충남 보령서천과 경남 창원의창에서도 국민의힘 장동혁, 김영선 후보가 각각 민주당 나소열, 김지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.<br> <br>민주당 지역구였던 3곳의 결과에 따라 보궐선거 전체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